마이크로 LED display - 주요기업 추진내용 및 현황(3) 마지막
주요기업들의 마이크로 LED display 개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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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신기술/신제품에의 적용중입니다,
display 부품 독립성 추구 등이 주요 목적 입니다. iGlass 등 신기술/신제품에의 적용이 Micro LED display 개발의 주목적입니다. 스마트 글래스 방면에서 Apple은 AR 기반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글래스(가칭 iGlass)를 개발중이며 일부에서는 '2018년, 일부에서는 '2020년 출시 할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AR 기술을 애플의 미래성장에 중요한 기술로 주목하고 있는 Apple은 '17년 6월 5일 개최한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7)에서 AR 개발 툴인 AR키트(ARKit)를 공개 하며
AR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을 표면화 하기도 했습니다. WWDC 2017개발자 회의에서 Apple은 AR 관련 구체적인 사업방향과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일부에서는 Apple이 iPhone
판매증가율 둔화에 따른 성장률 하락 해법을 AR 기술에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품 독립성 추구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에 대한 display
의존도 탈피를 도모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Apple은 핵심 부품 공급 업체의 다변화를
통해 공급 업체 간 가격 경쟁을 통해 조달 합니다. 단가 하락을 유도하는 한편 문제 발생시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7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iPhone8(가칭)에 탑재 예정인 플렉시블 OLED는 삼성전자에서, Apple Watch용 OLED는 LG전자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관련하여 Nikkei Asian Review는 Apple이 Micro LED 개발에 주력하는 배경으로 Apple의 주요 공급 업체이자 스마트폰 분야 경쟁업체인 삼성전자와 거리를 두겠다는 의도도 포함되어 있다고 분석
하였습니다. 현재 iPhone 수요에 대응할 정도의 OLED 패널 공급 가능 업체는 삼성전자가 유일합니다. 관련하여 Apple은 삼성전자와 약 7,000만 대 분의 독점 수주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도가 되기도 했습니다.
애플은 2014년 LuxVue
Technology를 인수 이후 관련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Apple은 Micro LED에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업중 하나로 '14년 5월 LuxVue Technology를 인수하였습니다. 대만 북부지역 에서 극비 연구시설을 설치하고 Micro LED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18년
발매 예정인 Apple Watch에 Micro LED
display를 탑재할 것이라는 분석 보도('17년 6월)까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Apple의 Micro LED
관련 최근 행보를 연도별로 살펴봅니다.
'14. 5. - LuxVue Technology 인수 발표
'15. 12. - Digitimes, Apple이 대만 북부 Taoyuan에 자사 명을 숨긴 극비 연구 시설을 설치하고 Micro LED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
'17. 5. 24. - Digitimes, Taoyuan 연구
시설에서 조만간 Micro LED 시험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
'17. 6. 8. - Nikkei Asian Review, '18년
발매 예정인 차기 Apple Watch에 Micro LED display가
채택될 것으로 전망
더불어 Innolux와 협력해서 대만 공장에서 Apple Watch용 패널 양산을 앞두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의 기술로서는 iPhone과 같은 좀더 큰 display에는 채택이 어려워 Apple Watch와
같은 소형 display에 우선 적용하고 점차 중대형 display로 적용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Micro LED display 생산 및 설계 기술을 꾸준히
확보중입니다.
Apple이 인수한
LuxVue는 Micro LED와 관련한 다양한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특히, '15년 출원한 “자체
발광과 센서가 결합된 LED display 패널” 특허는
주목받는 특허의 하나 입니다. 이 기술에서 특히 센서의 기능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지문 센서의 물리적 버튼인 터치ID를 없애고 대신 display 내에 센서를 내장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17년 2월 14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SlashGear는 Apple이 미국 특허청 (USPTO)로부터 '적외선 다이오드를 이용한 인터랙티브 display 패널 (Interactive display panel with
IR diodes)'이라는 특허를 취득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특허 내용은 display 자체가 지문 인식 센서와 광 센서 역할을 구현하는 것으로 이 특허를 적용하면 기존에 있던 홈 버튼과
지문 인식 센서를 없애고 display 크기 확대 가능 합니다. 이
특허에 LuxVue의 기술이 적용되었는데, 손가락을 display에 올려놓으면 위치 를 파악할 수 있고, 빛의 강도를 측정해
지문처럼 미세한 것도 감지 가능 합니다. SlashGear는 '17년에
출시될 iPhone에 이번 특허가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결과적으로 엣지 투 엣지 iPhone을 만드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16년 11월 22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된 Micro LED 설계 및 생산 관련 특허를 분석한 결과 '16년 4분기에 등록된 10여 건의 특허중
6개를 Apple이 차지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16년에
총 13건의 Micro LED 핵심 특허권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ple이 최근 확보한 Micro LED 특허는
웨어러블 display 구현에 최적화한 생산 공정을 포함해 픽셀 오류 보정, LED의 발광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 등이 골자입니다. 업계에서는 Apple의 특허권 확보가 Micro LED 기술 개발이 픽셀에 쓰이는 LED의 크기를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Sony
소니는 상업용 display 시장이 주요 타깃입니다. 소형 display에 집중하고 있는 Apple과 달리 Sony는 대형 제품에 집중 하고 있습니다. Micro LED가 OLED 대비 대형화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활용하여 TV, 사이니지 등 대형 display 개발에 집중 하고 있습니다. CLEDIS라는 이름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16년 5월 클레디스로 명명된 대형 스크린을 공개하는 등 상업용 display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CES 2012에서 첫 시제품 공개, '17년 상반기 상용화를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Sony는 '12년 CES 2012에서
‘Crystal LED Display’라는 이름으로 독자 개발중인 Micro LED display를 55“ TV 폼팩터로 공개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5” OLED TV를 공개하며 집중 조명을 받은 가운데
Sony의 ‘Crystal LED Display’는 디자인, 화질 측면에서 OLED에 미치지 못하며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Micro LED display를
활용한 최초의 시제품이라는 상징성만을 확보하였습니다.
2016년 6월, 상업용 display 전시회
Infocomm 2016에서 ‘Crystal LED Display’를 발전시킨 2세대 Micro LED display 제품 공개하였습니다. 기존 명칭(Crystal LED Display) 대신 'CLEDIS(Crystal LED Integrated Structure)' 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으며 display 크기 또한 55인치급에서 400인치(9.7m×2.7m)급으로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Sony의 Micro LED 관련
최근 행보를 살펴봅니다.
'12. 01. - CES 2012에서 55“ Crystal LED Display 공개
- 622만 개의 Micro
LED를 사용하는 FHD급 TV 폼 팩터
'16. 06. - Infocomm 2016에서 ‘CLEDIS’라 명명한 400인치 대형(9.7m×2.7m) display 공개
'16. 11. - InterBEE 2016(일본) 에서 220인치(4.8m×2.7m)
CLEDIS 공개
'17. 01. - CES 2017에서도 400인치 CLEDIS 공개
CLEDIS란, 소형
유닛(ZRD-1)을 베젤없이 연결하여 초대형 display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CLEDIS는 적색, 녹색, 블루(RGB)의 Micro LED를
이용, 각 화소를 독립적으로 구동시키는 자발광 display 기술입니다. ‘ZRD-1’이라 명명된 display 유닛과 ‘ZRCT-100’이라 명명된 컨트롤러로 구성 되며, ‘ZRD-1’의
크기는 403×453mm(화소 수 320×360)로 필요한
화면 크기에 따라 ZRD-1의 매수를 추가하며 구성되었습니다. 각
화소 내에서 광원의 크기가 0.003mm2에 불과하여, 화면에서
블랙이 차지하는 비율을 99% 이상으로 높일 수 있어 높은 명암비 구현 가능 합니다. 약 180도의 광시야각과
1,000 니트(nit)의 최고 밝기, 10비트
색영역(sRGB 기준140%), HDR 지원, 120fps의 빠른 응답속도로 스포츠, 콘서트 및 교육 시뮬레이션에
적합하다는 것이 Sony의 주장입니다.
Hon
hai(Foxconn)
OLED 사업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느끼며 Micro LED 기술 개발에 역량 집중하고 있습니다. Hon hai
Group(Foxconn)은, 최근 OLED 대신
대형 LCD와 Micro LED 분야의 사업 확대 목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Foxconn은 '16년에 Sharp 인수를 마무리한 뒤 급격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OLED 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OLED 대신 대형 LCD와 Micro LED 분야 사업 확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display가 중소형 OLED에 투자를 대폭 확대하면서 후발주자인 Foxconn이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따라잡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display는 OLED 패널에 '16년 11조 원, '17년 16조 원 가까운 생산투자 발표하였습니다. Foxconn은 Micro LED 기술력을 확보해 상용화를 앞당기고, 이를 통해 기존 LCD 패널을 대체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Micro LED 기술
보유한 벤처기업 eLux 인수를 발표하며 개발에 본격화를 시작했습니다.
Foxconn은 '17년 5월, Sharp와 공동으로
Micro LED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 eLux 인수를 발표하였습니다. eLux는 Sharp의 전 임직원이 ’16년 10월 미국에 설립한
Micro LED 기술 개발 기업입니다. eLux의
Micro LED 기술은 VR과 AR 기기에의
적용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모두 2,700만
달러가 투자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인수에는 Sharp(31.82%)를 비롯 Foxconn의 3개 자회사, 즉 CyberNet Venture Capital(45.45%), Innolux(13.64%), AOT(9.09%)가
참여 하였습니다.
Foxconn의 Micro
LED 관련 최근 행보를 살펴봅니다.
'16. 2H. - Foxconn 자회사 Innolux가 '16년 하반기에
Micro LED R&D 센터 설립
'17. 4. - IDC는
Apple이 Foxconn 자회사 Innolux와 Micro LED 기술 개발에 협력중이라고 발표
'17. 5. - Sharp와 공동으로 Micro LED 기술을 보유한 미국 벤처기업 eLux 인수 발표
- 관련하여 니혼게이자이는
“Foxconn이 차세대 display인 Micro
LED 기술력을 확보해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며
“기존의 LCD 패널을 대체할 목표를 두고 있다”고
보도
'17. 7. - 미국
Wisconsin 주에 대규모 display 공장 건설 계획 발표
17년 1월 미국에 LCD 공장을 짓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에 이은 행보. 당시
전자전문
매체 Patently Apple은 “Foxconn이 미국 공장에서 Micro LED 패널 대량생산을
검토중이라는
관측도 유력하게 나온다”며
“Apple이 최초로 이를 상용화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관측
Innolux는 대만 display
패널 업체. AOT(Advanced Optoelectonic Technology) 역시
대만 LED 패키징 서비스 업체 입니다. Sharp는 이번
지분 인수에 700만 달러를 투자 하였습니다만 현금이 아닌 그에 상당하는 Micro LED display 생산 기술에 관한 특허와 교환하는 형태이며, 관련하여
Sharp가 eLux에 양도할 특허 수는 21건 입니다. display 패널 부문 자회사 Innolux가 Apple과 협력해
Apple Watch용 패널 양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수도 Apple과
무관하지 않은 것 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미국에 건설 계획인 대규모 display 공장, Micro LED display 생산 가능성이
있습니다. 2017년 7월
26일, Wall Street Journal, CNN Money 등 주요 외신들은 Foxconn이 미국에 100억 달러(약 11조 원)를 투자해
신규 LCD 공장을 건설한다고 일제히 보도하였습니다. 공장
건설은 Wisconsin, Michigan, Illinois, Indiana, Ohio,
Pennsylvania, Texas 등 7개 주가 될것으로 예상됬으나 인센티브 제공 등을
두고 경합한 결과 Wisconsin 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4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인 가운데 TV와
컴퓨터, 자동차 등에 쓰이는 8K LCD 패널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발표는 '17년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에 Sharp와 공동으로 미국에 LCD 공장을 짓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에 이은 행보입니다. 당시
공약과 관련하여 전자전문매체 Patently Apple은
“Foxconn이 미국 신규공장 에서 Micro LED 패널 대량생산을 검토중이라는 관측도
유력하게 나온다”며 “Apple이 최초로 이를 상용화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관측하였습니다. Patently Apple은 “Micro LED는 삼성display 등 한국 업체들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유일한 기술로 꼽힌다”며 “전자업계에 Apple이 주는 영향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
신생/스타트업 기업
위에서 언급한 거대 글로벌 기업들의 Micro LED display 개발은
대개 기존 자사의 제품/서비스의 한계 극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한 개발 전개에 있어서 대개 관련 분야 전문 기업들의 M&A를
통해 기술 확보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도 비슷합니다. 질적인 기술개발, 혁신 등은 LuxVue 등 신생/창업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위의 대기업들이 새로운 돌파구로써
Micro LED display 기술력 확보를 추구하고 있는 반면 기술 혁신은 최근 창업 기업들에게서 활발히 나오고 있습니다. Apple이 인수한 LuxVue, Foxconn이 인수한 eLux, 그리고 위에 따로 기술하지는 않았으나 Facebook 자회사인 VR 기업 Oculus를 통해 인수한 InfiniLED 등 Micro LED 혁신
기업들이 대부분 창업 10년 이내의 기업들로 관련 특허권 확보에
주도적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Micro LED 개발 기업들을 살펴봅니다.
III-N Technology, 미국, (1999), Green micro-LED display, - (웨어러블) 헤드
기어, 마이크로 프로젝터 또는 웨어러블 display로 사용
가능
eLux 미국, ('16.10.),
17.5. Foxconn 4개 자회사가 인수, Sharp는 21건의 관련 특허 현물 출자
Lumiode, 미국,
('12), Smart Glass/Lens 개발('13년),
휘도 LED display 개발 벤처, HUD, AR용
실용화 목표. 1mm2공간에 2,500개의 단색 LED 패킹 가능
LuxVue미국('09.5.)20㎛, 100㎛, 300㎛Micro-LED
개발- 다량의 Micro LED 특허 및 기술
보유- '14년 5월
Apple에 인수
Ostendo Technologies미국('05)AR/VR용 display 패널개발 발표('15년)- Micro LED를 적용- 1.2인치 크기에 5,000 ppi를 구현
Rohinni미국('13)PiXey(Micro
LED 시트) - 키보드용 백라이트와 박형 조명 부문에서 실용화
VerLASE미국('04)--
Chromover 파장변환 기술 개발- 청색 LED 어레이에서
박막 변환층을 여기
Mikro Mesa Technology대만 - - 미국 특허청에 Micro LED 관련 12건의 특허 보유- 현지
TFT-LCD 패널 메이커 HKC Optoelectronics Technology와 공동으로
중국 충칭시에 MicroLED Lab 설립 추진. 금년 10월 완료 예정
PlayNitride 대만('14.6.)-
TFT 기판에 LED 칩 탑재 공정을 통해 RGB
MicroLED display 생산수율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중- 올 하반기부터 시험생산라인
건설에 나설 예정
III-V Lab프랑스 ('04)동사
최초로 10㎛ 이하micro LED 개발('15년)
-
CEA-Leti프랑스(1967)iLED
matrix- EQE 5.9%, 휘도 108Cd/m2의 녹색 Micro LED,
EQE 9.5%, 휘도
107Cd/m2의 청색 Micro LED
- 풀 컬러 display를
구현하기 위해 양자점을 사
용하며 Micro LED 피치는 10 마이크론
- '17.2월 10㎛
피치의 어레이 제조 프로세스 개발
Aledia 프랑스('11)-
- CEA-Leti로부터 스핀아웃한 기업
- 실리콘웨이퍼에서 Micro
& Nano LED 개발
InfiniLED아일랜드('10)-
ILED라는 저전력 display 개발
- '16년에 Oculus에
인수
X-celeptint아일랜드('13.7.)Micro-Transfer-Printing(μTP)-
University of Illinois의 John Rogers 교수 설립.Micro-LED 웨이퍼 전사(wafer transfer) 특허 관련배타적
권리 이전
- μTP 기술을 통한 고밀도 실장 기술 보유
- LED와 플렉시블 트랜지스터 등에 응용 도모
※ μTP 기술: 고무도장으로
잉크패드의 액체 잉크를
종이에 찍어내는 원리. 수 백 만개의 마이크로
단위의 칩을 이송시킬 수 있음
mLED영국('10.7.)20㎛ Micro-LED 개발
- University of Strathclyde의 Micro-LED 연구팀이
분사 설립. 이후 Micro
LED 개발 집중
- 해상도 1,200ppi,
128×96
GLO스웨덴('05.9.)-
Lund 대학의 나노 연구 성과를 모토로 설립
- 나노와이어LED(nLED)의
실용화 목표
Micro LED Display국내 개발동향
국내 display 분야 대기업들은 해외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움직임은 거의 업습니다. 국내 display 기업들이 LCD에 이어 그간 축적해 온 OLED를 앞세워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OLED의 긍정적인 향후 시장 전망을 배경으로 OLED 설비
확장 투자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삼성전자가 대만의 Micro LED 기업 PlayNitride 인수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는 등 물 밑에서는 관련 기술개발 등 대응을 하고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긴 합니다. 오히려
최근 LED 관련 중견 기업 루멘스, 한국기계연구원 등에서
연구 성과 공개를 하기도 했습니다. 루멘스의 경우 국내 최초로 연구 단계를 뛰어 넘는 Micro LED display 제품을 공개하였고, 한국기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롤 전사’ 공정을 이용한 Micro LED 디스플레이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 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국내 Micro LED display 개발 동향을 살표보겠습니다.
루멘스
- '16.8. 신성장동력 장비 경쟁력 강화 사업의 하나로 Micro LED칩 및 어레이 이송용 `트랜스퍼
프린팅` 장비 개발 주관사업자로 선정. 3년 동안 35억 원 예산 투입
- '17.1. 0.75인치의
HD(1280×720)급 Micro LED display 모듈 개발 발표 및 CES 2017 에서 공개. 국내에서 연구단계를 뛰어 넘은 첫 사례로
평가. 3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투자 결과 독자 기술로 LED 발광소자, 구동 및 제어부를 하나의 모듈로 일체화하여 초소형이면서 전력효율 95%. 온도신뢰성 –100~120℃ 구현함. 지원 색상은 단색(모노). HMD, HUD, 피코 프로젝터 등에 활용 기대. '17년 내 풀 컬러 지원 Micro LED display 모듈
개발 계획. 한편, 루멘스는 한국기계연구원으로부터 Micro LED 양산 기술을 이전받아 양산 체제 구축을 완료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어 향후 행보에 주목되고 있습니다.
우리이앤엘
2017.8. 한국광기술원과
AR/VR용 Micro LED display 개발 착수 발표. Micro LED 광원과 광원이 동작할 수 있게 하는 회로를 연결하는 접합기술 확보가 초점 맞춤. 18년까지 1인치 크기의
SVGA(800×600)급 Micro LED display 개발 목표로 함.
한국기계연구원
2017.7.24. 한국기계연구원, 세계 최초로 ‘롤 전사’ 공정을
이용한 Micro LED display 대량
생산 기술 개발 발표. 이번에 개발한 공정을 이용해 생산되는 Micro LED display는 발광효율은 3배 뛰어나지만 전력소모는
절반으로 줄며, 무엇보다 생산 속도와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향후 세계 시장 선점과 함께
국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됨. 연구원은 기존 방식으로 풀HD급 200만 화소의 100인치 디지털 사이니지를 제작할 경우 30일 이상 소요되지만, 이번 개발 공정을 이용하면 1시간 안에 제작할 수 있고 공정비용도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
- 연구원은 전술한 루멘스에 이번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 향후 루멘스가 Micro LED 디스
플레이 양산 라인을 구축하면, 우리나라가 해당 분야의 세계적인
주도권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을 포함하는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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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lay 산업의 지속성장과 글로벌 시장 지배력 유지/강화가 필요합니다. LCD 시대가 열리며 기존 CRT 시장을 지배했던 일본 기업들로부터 display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국내 기업들은 이후 display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었습니다.
또한 LCD에 이어 현재 display 시장의
주류로 올라서고 있는 OLED에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기술개발로 새롭게 열리는 display 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상 과시하고 있습니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display 시장 주도권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입니다.
한국으로부터 지배권 탈환을 목표로 투자를 가속화 하고 있는 중화권 display 업계, 그리고 한국 display 업계에 대한 의존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주요
기기 업체들의 전략적 움직임 등이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중반부터 OLED 기술개발에 대한 부단한 노력과 투자를 통해 현재 display 분야
기술과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하는 버팀목으로 키워냈듯이 향후 10년 이상을 내다본 장기적 관점에서
차세대 display에 대한 고민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display
산업, 결국 수요를 발생시키는 최종 제품 즉 기기 업계의 영향이 큰 산업 입니다. 현재 OLED가 주류로 부상하고 있지만 display 기술은 기술 진보는 물론 시장 요구 또한 빨리 변하는 기술임을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OLED 기술이 이렇게 빨리 성장할 것을 예측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현재 우리나라가 display 분야 기술과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하는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기기 완제품 및 서비스 기업 등 display 수요를
발생시키는 기업들의 요구사항은 어찌 보면 매우 간단 합니다. 예를 들어, 웨어러블 및 모바일 기기 완제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원하는 것은 바로 “가볍고, 오래 쓰며, 디자인 자유도가 높고,
환경적인 제약을 받지 않으며, 오랫동안 충전을 하지 않는 기기” 입니다. display 산업은 바로 이러한 기본적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현재의 플렉시블 OLED까지 발전해 왔으며, 이런 가운데
해외에서 Micro LED display가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미래의
디스플레이에는 OLED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Micro
LED display, 한편에서는 업계 경쟁 구도에 미칠 파급력에 의문을 제기 하고 있으나 display
거대 수요 기업들이 주목하는 기술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 입니다. 한편에서는 display가 Micro LED 해외에서 거론되고 있고, 주목을 받고 있다 하여 현 시점에서 당장 업계 경쟁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기에는 무리라는 의견도
있습니다.LCD가 20년 가까이 시장을 주도해 왔고 앞으로도
중저가 시장에서는 건재할 것으로 예상 되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OLED의 대형화 양산 및 초소형화, 초고해상도 기술은 아직 갈 길이 먼 상황 입니다. 하지만 display 산업이 결국 수요를 발생시키는 최종 제품 즉 기기 업계의 영향이 큰 산업임을 감안하면 차세대 display로서 Apple, Sony 등이 주목하고 있는 Micro LED display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 입니다. 더욱이 Micro LED display를 주목하는 이유가 기술적 요인 외에 OLED 분야에서
탈한국이라는 정책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음도 주목해야 할 요인입니다. Micro LED display가
차세대 display로 자리매김 할 경우를 대비해야 막상 시장이 열렸을 때 과거와 같이 fast follower 정책으로 접근하는 것은 중국과 같은 개발역량을 가진 국가 등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못한 선택입니다. 다만, Micro LED display가
다양한 제품에 충분히 활용될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초소형 패널이 필요한 마이크로 display 분야가
도입기 단계에 있는 등 단기 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국내의
경우 기술개발이 다소 늦기는 하였으나 기존 기술을 기반으로 R&D와 투자에 적극 나선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LED 분야의 경우 BLUE/조명
등에서 축적한 노하우, display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있는
TFT 및 반도체 기술은 Micro LED display 기술 개발의 기반입니다. 국가적인 준비를 통해 향후 OLED에 이은 영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투자가 필요 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Micro LED display
산업 경쟁력은 기존 소재, 부품과의 융합을 통한 유연화,
집적화 기술을 얼마나 잘 구현하느냐의 여부와 가격경쟁력, 원가절감, 품질향상을 위한 공정, 대형화를 위한 장비 및 공정 기술 개발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따라서 특정 기업이나 기관만으로는 힘들며 전문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등 산학연이 연계하여 소재, 부품, 장비, 시스템 기술이 어우러진 생태계 전반에 대한 기반구축을 추진해
나가야 하며 여기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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