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tar 의 미래 먹거리는 어떤 사업일까요?

epistar microled

Epistar의 미래 먹거리는 어떤 사업일까요?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중국업체들의 대량생산으로 인해 마진이 없어지기 시작하는 현재의 LED 시장의 대안을 Epistar는 어디서 찾고 있을까요? Mini LED, VCSEL이 그 해법이 되어줄까요?

대만의 LED 칩 제조업체 인 에피스타 (Epistar) 2018 1월 매출액이 전월대비 8.59 % 감소하였지만 전년대비는11.52 %의 성장을 보인 것으로 보고가 됬습니다. LED의 계절적인 비수기 때문에 그리고 LED가격의 꾸준한 하락이 큰 요인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중국LED 업체들이 생산캐파(capacity)를 계속 확대하고 있어, 대량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블루 LED 가격이 더 하락을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Epistar는 이윤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Epistar는 백라이트용 Mini LED VCSEL 공급을 꾸준히 늘리고 있기 때문에 이 두제품으로 올해 실적을 안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Minl LED Epistar가 생산하는 제품 중, 아주 유망한 제품 중 하나입니다. Mini LED란 크기가 100~ 200μm이하의 LED를 말합니다. Epistar의 경우는 기존설비에 약간의 조정만으로도 기존의 보유 장비를 사용하여 Mini LED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Mini LED의 구동 방식과 작동 전류는 표준 LED의 경우와는 조금 다르며 Mini LED 웨이퍼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재료가 필요하지만 Epistar는 자사가 보유 중인 첨단기술로 이러한 문제점을 관리하는 데 문제가 전혀 없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Epistart 2018 년 하반기에 Mini LED가 양산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있습니다. Epistar는 백라이트 제조업체에 제품 제공 시작도 2018년 하반기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2018년 하반기에는 Mini LED를 이용한 초미세 피치 디스플레이(Ultra fine Pitch displays)가 시판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VCSEL은 올해 Epistar가 중점적으로 다루는 또다른 비즈니스 중 하나입니다. Epistar는 이미 여러 데이터 센터(Data Centers) VCSEL을 공급했으며 현재 모바일감지공간(mobile sensing space)시장에서 VCSEL판매를 확대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Epistar 6 인치 VCSEL 웨이퍼를 제공하는 것으로 스마트 폰 공급처 중 하나로 인정받고 안드로이드폰 스마트폰 제조회사의  processing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6인치 VCSEL 웨이퍼를 휴대폰 제조사에 공급할 수 도 있다는 루머임) VCSEL 사업이 Epistar의 전체 판매 금액에는 약 3 % 정도를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그 비율은 2019년이 되면 10 %까지 증가 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무엇보다도 VCSEL LED보다 더 높은 이익을 Epistar에 개런티 해 줍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LED 생산능력은 2018 년부터 2020 년까지 매년 5 % 씩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의 생산량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아시아 지역의 LED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Epistar는 올해 실적이 꽤 괜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pistar는 사실 중국이 생산능력을 계속 늘리고 있긴 하지만, 2018년 하반기 까지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2018 3분기에는 시장의 demand가 아주 많기에 중국의 충격이 조금은 상쇄가 될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게다가 Epistar VCSEL, Mini LED, 심지어 micro LED와 같은 새로운 응용 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 중이어서 이런 신제품들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서 기존 LED의 이익 감소를 보충해 줄 것으로 믿고 있었습니다.

Mini LED보다 작은, Micro LED 100μm 이하의 크기입니다. Micro LED의 대량 생산까지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Epistar는 언급하였습니다.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LED 칩의 가격은 여전히 꾸준히 ​​하락하고 있지만 Epistar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 구성을 꾸준히 조정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기존 제품들의 마진이 줄긴 했지만 AlInGaP CSP LED의 연간 출하가 증가하였기에 2017년의 총 마진은 크게 상승했습니다.

Epistar 2018년 기존 LED칩의 평균가격이 약 10-15 %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만 회사의 매출, 마진에 끼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pistarMini LED와 빅셀(VCSEL) 사업에 힘을 싣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Mini LED는 에버라이트와 같이 하이엔드 디스플레이 시장을 타켓으로, 빅셀은 유명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CSEL은 애플 아이폰X의 트루뎁스, truedepth 카메라와 애플 무선이어폰인, 에어팟airpod 에 쓰이고 있는데, Epistar는 빅셀(VCSEL) 사업을 중점 성할 계획으로 보입니다.

대만 LED 업계를 대표하는 에버라이트와 에피스타의 신제품 개발 행보는 중국 LED 업체의 부상과 관련 있습니다. 중국의 LED 대량 생산으로 인해 LCD 백라이트나 일반 조명용 LED 시장은 경쟁이 격화돼 수익성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LED 업계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차별화, 수익성 강화를 위해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LG이노텍은 자외선(UVLED 사업을, 루멘스는 마이크로 LED를 타켓으로 향후 먹거리를 찾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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